
두잉클럽은 나답게 살아가고 싶은 두어를 위해 작은 실험을 돕는 프로그램을 함께 해요. 일과 삶, 취미와 휴식! 리드앤두가 제안하는 주제를 가볍게 시작해보면 어떨까요? 큰 변화가 아니어도 괜찮아요.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한 날, 두잉클럽을 찾아오세요!
◎ 소개
올해의 나를 딱 한 권으로 남긴다면?
연말이 가까워지면 괜히 휴대폰 사진첩을 뒤적이게 됩니다.
올해 뭘 했나 싶어서요.
분명 바쁘게 살았는데, 막상 떠올리려니 기억나는 일이 별로 없어 조금 서운하기도 하고요.
그런데 사진을 한 장씩 넘기다 보면 생각보다 오래 들여다보게 되는 장면이 있어요.
친구와 한참 웃었던 저녁, 혼자 걷다 발견한 풍경, 맛있어서 일단 찍어둔 사진들.
‘맞다, 이날 참 좋았지!’ 잊고 있던 마음까지 슬그머니 따라옵니다.
이런 순간들을 모아두고 싶어졌어요.
나중에 펼쳤을 때, 그때의 내가 조금 더 생생하게 떠오르도록요.
그래서 이번 두잉클럽에서는 올해의 나를 담은 작은 책, ZINE을 만들어보려 합니다.
ZINE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자유로운 형식으로 담는 독립출판물이에요.
좋아했던 노래를 모아도, 올해 자주 한 말을 적어도, 잊기 싫은 하루를 그림으로 그려도 좋습니다.
막상 종이를 앞에 두면 손이 멈출지도 몰라요. 저도 첫 장부터 잘 만들고 싶어서 한참 망설일 것 같거든요. 그럴 땐 옆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며 떠오르는 것부터 하나씩 붙여봐요. 조금 삐뚤어도, 몇 장 채우지 못해도 괜찮습니다.
11월의 토요일 오후, 종이를 오리고 접으며 올해의 나를 천천히 만나볼까요?
집에 돌아갈 때는 내 이야기가 담긴 세상에 한 권뿐인 책을 손에 들고요.

◎ 정보
- 일시: 11월 21일 (토) 오후 2시 ~ 오후 5시
- 장소: 사이시옷 |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7길 14, 5층
(주차가 어려우니, 산책하는 마음으로 와주세요!) - 준비물: 자유롭게 올해를 기록하려는 마음 ღ
- 참가 비용: 20,000원 (기본 만들기 준비물 포함)
- 모집 기간: 11월 6일 (금) ~ 11월 19일 (목)
◎ 이렇게 진행돼요
- ZINE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기
어릴 때 스케치북을 오리고 접어 세상 하나뿐인 그림 책을 만든 경험 있으시죠? 그렇다면 당신은 이미 진 메이커! 최근 세계적으로 다시 화제가 된 진은 누구든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 자유롭게 만드는 독립출판물을 가리켜요. 정해진 형식 없이 나만의 취향으로 제작할 수 있기에 새로운 자기표현의 방식으로 주목받습니다. 만들기에 앞서 어떤 형태가 있는지, 어떻게 만드는지 간단히 살펴봐요. - 올해의 나, 어떤 주제로 남기면 좋을까?
어떤 ZINE을 만들지 함께 고민하고 결정해요.
2026년의 특별한 순간들, 나만의 연말 결산, 플레이리스트와 독서 기록 등 뭐든 환영! - 이제 만들어볼 시간
다양한 종이와 마카, 가위, 풀 등 기본 준비물은 모두 리드앤두에서 마련할게요. 개인적으로 필요한 재료가 있다면 따로 챙겨와 주세요. - 만든 ZINE 나누어 보기
짧은 시간 동안 만든 ZINE을 소개하고 같이 읽어요. 완벽하지 않은 결과물도 얼마든지 좋습니다. 마지막으로 모임에 참여한 소감을 전하며 마무리해요.
📌 미리 프린트하고 싶은 ZINE 재료가 있다면
모임 전날까지 리드앤두(hello@readndo.co.kr)에게 보내주세요.
당일에 전달드릴게요.
◎ 이런 분을 기다려요
- ZINE이 대체 뭔데 다들 여기저기서 만드나 싶은 분
- 진이라곤 BTS 진(Jin)밖에 모르는 분
- 한 해 마무리로 뭘 하긴 해야 하는데 막상 뭘 할지는 막막한 분
- 올해의 기록을 어떻게든 남겨보고 싶은 분
- 손으로 쪼물딱 만드는 것 좋아하는 분
- 학창 시절 미술 수행 잘 보신 분
- 만드는 건 질색이지만 그냥 연말이니까 떠들고 싶은 분